어느날 교정이 하고싶다는 생각이 마구 마구 솟아낫다.
어릴때 부터 교정을 하고싶었는데 시작이 어려워서 교정을 못하고
나이를 먹다 드디어 결정을 했다.
사람들이 치열교정을 시작할때 나이먹어서 교정을 하면 뿌리가 다 상하고 치아가 안좋아진다는 말을 많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치열교정을 한 이유는
내가 말하는 모습을 영상을 찍어 볼때 치아가 보기싫었던 것이 가장크고
최근에 치열교정을 하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는 곳을 찾았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비슷비슷한 가격을 만날 수 있다
내가 간 곳은 대전에 있는 갤러리아 주변에 있는 치과
늦은시간까지 진료를 하기 때문에 직장인인 내가 편하게 이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저렴한 비용으로 치과 치료비용을 분납처리해서 확실한?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기 때문이다.
최후의 만찬이라고 해야하나 결혼식 뷔폐가서 맛나게 음식을 먹었다,
이 뷔폐는 서울에서도 유명한 뷔폐로 음식이 맛있다고 소문나 있다.
이 일기를 작성 할 때는 코로나가 심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꼭 쓰고 돌아다녀야한다.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병원에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가게에 못 들어가는 경우가있다,
내가 다니는 헬스장에 코로나 환자가 다녀가서 헬스장이 일주일간 문을 닫고 영업시간까지 바꾸어 운영했다는..
치아사진을 파로나마 X-ray 를 이용해보았다.
일단 윗니는 고르게 난거같은데 양끝쪽에 사랑니가 자라다가 말았다.
이 사랑니는 내가 존재를 인지했을 무렵인 7년 전과 비교해서 크기가 그대로며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보아 뽑지않고 방치하고 있다.
많은 치기공사들과 치과의사들이 내 윗니의 상태는 괜찮아서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한다.
아랫이가 문제인데 가운데 치아들을 보면 상태가 몹시 고르지 못하다...
이 부분을 바르게 만들어주기위한 작업을 하려고한다.
일단 아랫이를 마추기위해서는 윗니배열도 맞춰야한다.
그래야 정상적인 교합이 이뤄진다.
아랫니는 자리가 없어서 자리를 만들어줄 예정인데
치아 자리를 만들기 위한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1. 치궁을 확장하는 방법
- 치아가 배열된 잇몸을 늘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2. 치아를 뽑는방법
- 치아를 뽑아서 공간을 만드는데 나는 좌우대칭을 좋아하고 미적감각을 선호하기 때문에 치아를 뽑는것을 싫어한다,
그렇다고 안쪽어금니를 뽑을 수도 없고하여..
3. 치아를 갈아내고 배열하는 방법
- 치아를 조금씩 갈아내서 부피를 줄이고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나는 이 방법중에 치궁을 확장하고 치아를 갈아 공간을 확보한다.
사진에서보듯이 아랫이에 매복사랑니가 있는데 이걸 뽑으면 공간이 좀나고..
치열교정하는데 사랑니가 방해될 수있어 아랫사랑니를 뽑는 예약을 하였다.
교정기를 붙이는 작업은 생각보다 빠르게 끝났다.
이 과정을 위해서 본을뜨는 작업은 일주일 전에 이뤄졌는데.
본뜨는 과정, 사진찍는과정이 오래걸리지 교정기 붙이는 작업은 금방끝났다.
나는 클리피씨 과정으로 교정을 했는데
교정방법을 찾아보면 클리피씨가 치아개별로 자가결착이 되서 좋다고한다..
물론 비용은 올라간다.
비 교정자가 봤을때 철도, 세라믹, 클리피씨 모두 비슷하다.
내가봐도 뭐 모르겠다..
진짜 치열교정에 교정기가 미적으로 보기싫은 사람은 치아 안쪽에 교정기를 붙이거나.
인비저블 교정기를 추천한다.
여자친구는 인비저블 교정을하는데 대전 둔산동에 이리노이 치과?? 거기서 하고있다
나는 뭐 챙겨주는 걸 좋아안다.
칫솔 가글 챙겨주니 너무 좋다 ㅎㅎ 다음에올때 또 챙겨줬으면 좋겠다.
교정기를 붙이고 난 모습..
일단 위 치아에 교정기를 붙여 자리를 잡고 한달 뒤 아래치아에도 교정기를 붙일 예정
이때까지만 해도 크게 불편한건 없었고 입안에 이물감이 있다는게 느껴졌다.
첫날은 교정기를 부착하고 집에와서 그냥 잠들었다.
본격적인 스따뜨는 둘쨋날 부터시작되었는데
치아가 흔들흔들 거리는 느낌이라서 무얼 씹는다는게 힘들었다.
치아로부터 전해져 오는 통증과 함께 교정기 사이사이에 끼어드는 음식물은
매 식사마다 불편함을 가져다 주었다.
몇몇사람은 통증이 심해서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사랑니를 뽑기 위해 다시 병원을 방문했다.
예전부터 사랑니를 뽑기위해서 병원을 몇번 방문했는데
그 병원에서 전부 뽑기가 어렵다고하여 거절했다.
다들 대학병원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이엘치과(신탄진 위치) 예약시간 잘안지키고 직원들이 다 따로 노는 치과. 신탄진이라는 지리적위치때문에 살아남는듯..
엑슬루타워 상가에 위치한 치과
회사건물에 위치한치과...
등등 모두 실패한 치과...
대학병원으로 가서 겨우 예약을 잡았는데
이곳은??!!
발치 의사선생님이 오기전에 부착한 교정기 상태를 확인하고
치아세척 서비스를 받았다~
여기 있는 치위생사 분들중에서도 교정을 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자신들의 후기를 살짝들려주기도 했다.
동지애가 생긴다.
지난번 사랑니를 뽑으려고 씨티를 찍었는데 내가봐도 무시무시하다..
이것이 정령 내 사랑니란 말인가..
사랑니가 신경을 누르고 있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서..
큰 병원으로 추천해주시는 선생님......
역시.......
두둥.... 사랑니를 뽑는 길은 멀고도 험한것인가...